美국무부, 韓전투기 독도비행 "한일 갈등 해결에 비생산적"

뉴시스       2019.10.02 07:33   수정 : 2019.10.02 07:33기사원문
"미국, 리앙쿠르 암의 영유권과 관련해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아" "한국과 일본,분쟁 해결 위해 진지하게 대화하길 독려"

【대구=뉴시스】 박영태 기자 = 1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F-15K가 활주로를 이륙하고 있다. 2019.10.0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국무부가 우리 전투기의 독도 상공 비행을 비판했다.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 공군 F-15K 전투기가 독도 상공을 초계비행한 데 대해 "한국과 일본 간 최근의 의견 충돌을 고려할 때 리앙쿠르 암에서의 군사 훈련 시기와 메시지, 늘어난 규모는 진행 중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생산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독도를 리앙쿠르 암이라는 중립적인 명칭으로 부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미국은 리앙쿠르 암의 영유권과 관련해 어떤 입장을 취하지 않는다"며 "한국과 일본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일본이 이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열성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갖기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지난 8월 25~26일 이틀간 실시된 한국의 독도방어훈련에 대해서도 "비생산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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