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와 힐링을 한 곳에서' 강진 다산베아채리조트 개장
뉴시스
2019.10.02 14:47
수정 : 2019.10.02 14:47기사원문
52개 전 객실 바다와 산 풍광 조망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강진의 다산베아채리조트가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는 도암면 부지 내에 리조트를 마련하고 1일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5층에 위치한 스위트 룸에서는 가우도와 바다를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는 욕조와 테라스가 준비돼 있다.
이국적인 야외수영장과 어린이퍼팅장 등 부대시설을 갖춰 골프뿐만아니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리조트 인근에는 다산초당과 백련사, 영랑생가, 가우도 등 여러 관광지와 함께 쉬어갈 수 있는 힐링 여행에 제격이다.
내부연회장과 야외 가든파티장에서는 각종 세미나와 행사 및 고품격 연회를 진행할 수 있다.
강진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다산베아채CC는 45만평의 대지에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다산, 베아채, 장보고로 구성된 3개 코스 중 씨사이드가 14홀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장보고코스 6번홀(파3)은 대형 호수 가운데 그린이 자리한 아일랜드 홀인데다 그린 너머로 대한민국에서 가고 싶은 섬 1위 가우도가 눈앞에 보인다.
다산코스 7.8번홀은 일명 쌍둥이홀로 조선500년의 역사와 함께한 후박나무가 반갑게 맞이해준다.
한 폭의 수묵화를 바라보는 듯한 절경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코스내 바라보는 풍경은 홀을 이동할 때마다 감탄을 자아낸다.
남해안의 진주, 강진만의 보석으로 불릴만큼 아늑하고 따뜻해서 사계절 라운딩이 가능하고, 광주~완도간(강진)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광주에서 30분 이내로 접근성 또한 좋아진다.
다산베아채골프앤리조트(다산베아채컨트리클럽㈜) 이애자 대표이사는 2일 "남해안 시대를 여는 강진에 리조트를 개장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지 및 골프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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