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윤석열 접대 없었다…윤중천 거짓말한 것"
파이낸셜뉴스
2019.10.11 10:54
수정 : 2019.10.11 10:54기사원문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시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한겨레21이 보도와 관련해, 방송인 김어준이 "취재 결과 접대는 없었고 윤 씨가 거짓말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어준은 11일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한겨레21'의 보도 내용을 언급하며 "'윤중천 성접대'로 시끄러웠던 당시 언론에 보도되지는 않았지만 저도 (관련 내용을) 접하긴 했었다"고 전했다.
한겨레는 그 (수사)과정이 충분했는가에 대한 문제 제기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겨레21은 이날 "윤 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였던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 들러 접대를 받았다는 윤 씨의 진술이 나왔으나 검찰이 추가 조사 없이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검찰청은 "윤 총장이 윤 씨와 전혀 본 적도 없고, 당연히 그 장소에 간 사실도 없다"며 "완전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또 "검찰총장 인사검증 과정에서도 이러한 근거 없는 음해에 대해 민정수석실이 검증하고 사실무근으로 판단한 바 있다"라면서 "중요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이런 허위의 음해기사가 보도되는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어준 #윤석열 #윤중천 #김학의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