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평양 원정서 북한과 0-0 무승부.. '무관중 경기'
파이낸셜뉴스
2019.10.15 19:41
수정 : 2019.10.15 19:4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9년만의 남북 축구 평양 맞대결이 득점 없이 무승부로 끝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3차전 북한과의 경기를 치렀다.
한국과 북한은 나란히 경고 2장씩을 받으며 치열하게 맞섰다.
경기 도중 양 팀 선수들이 한차례 충돌했고, 이에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대기시키기도 했다.
이 경기에는 당초 4만여명의 관중이 입장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례적으로 관중 없이 치러졌다.
외신 기자들도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 팀 모두 지금까지 2승 1무를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앞선 한국이 북한을 제치고 조 1위를 유지했다.
#평양원정 #축구 #월드컵 #무승부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