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총장의 교직원 인사채용 비리의혹' 교육부서 감사

뉴스1       2019.10.21 13:41   수정 : 2019.10.21 13:41기사원문

경성대학교 전경사진.(경성대 제공)© News1


(부산=뉴스1) 박세진 기자 = 경성대학교가 총장의 교직원 인사채용 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교육부 감사를 받고 있다.

21일 경성대와 경성대 교수협의회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조사반원 9명을 학교로 보내 송수건 총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25일까지 일정으로 감사를 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지난 4월 경성대 교수협의회가 교육부에 송 총장의 교직원 인사채용 비리 의혹과 교비 횡령·배임 등을 확인해달라며 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교육부 감사가 진행 중이다"며 "그동안 교수협의회가 학교 측에 제기한 의혹 전반에 대해서 감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성대와 경성대 교수협의회 측은 올해 초 교직원 임금동결 문제로 소송전을 벌인 것을 시작으로 학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교수협의회 측은 지난 6월 학교 재단이사회가 결정한 송 총장의 연임도 절차상 부적절했다고 주장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송 총장은 2011년 부임해 올해로 세 차례 연임됐다.

교수회는 학교 측이 교수 임용 등 교직원 인사채용 과정에서도 비리를 저질렀다고도 주장하며 '총장 퇴진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교수협의회에서 언론보도를 담당하고 있는 김모 교수가 허위보도 내용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학교 측이 '직위 해제'를 결정해 충돌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임금 동결은 학생수 감소 등에 따라 재정악화가 심화돼 내린 결정이었으며, 총장 연임도 법적 절차에 따라 합법적으로 진행됐다"며 맞서고 있다.

이번 교육부 감사에 대해 학교 측은 "교수회의 의혹 제기와 주장들은 근거없는 주장"이라며 "오히려 이번 감사를 통해 교수회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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