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중심도시로 한걸음…’부산 연구개발 주간’ 27일 개막

파이낸셜뉴스       2019.10.23 09:34   수정 : 2019.10.23 09:3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로 향하는 부산’을 주제로 과학기술 기반의 부산 발전방향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과학기술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부산시는 부산산업과학혁신원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2 전시장에서 ‘2019 부산 연구개발(R&D) 주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여성가족개발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및 과학기술정책협동과정 등 부산지역 과학기술 관계기관이 대거 참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사흘 동안 각각 하루씩 △모두의 부산 △기회의 부산 △내일의 부산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1일차에는 주말을 맞아 부산 시민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명사 강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식에서는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가 열어가는 새로운 세상’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최태성 강사의 ‘부산의 과학역사’, 정재승 교수의 ‘뇌과학과 인간의 미래’, 이요훈 칼럼니트스트의 ‘당신의 건강을 위한 인공지능’ 등 부산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명사들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부산 시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문제 해결 리빙랩 프로젝트’ 성과 보고회를 통해 시민의 R&D 정책 참여 결과를 공유한다.

행사 이틀째인 28일에는 인기 과학 유튜버 ‘과학쿠키’의 책보다 더 재미있는 과학경연으로 시작해 부산시가 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서비스 R&D 산업의 정의와 향후 가능성을 그리는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의 강연이 이어진다.

아울러 부산시 R&D 예산 투입 사업 중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2019년 부산지역 R&D 최우수 성과’ 발표회 및 전시와 함께 지역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도시 공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서비스 R&D 기반 신 공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한다.

독일 FAU 유체역학연구소에서는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과 독일의 연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에서는 미세먼지 대응, 정보통신기술 산업 활성화, 수산업 신가치 창출 등 부산지역 현안과 미래산업 발전 전략을 살펴본다.

마지막 3일차에는 지역 대학(원)생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모전과 공청회를 진행한다.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는 설계, 제작 및 코팅 교육을 융합한 ‘비보이(BEEBOY) 로봇 게임 창작 경진대회’를 연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이 공동으로 연구 중인 ‘부산 여성과학기술인 활용방안 대 시민 공청회’에서는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부산시 차원의 활용 방안과 미래 유망 일자리 창출과 연계된 다양한 추진방안을 소개한다.


또 EBS 점박이 공룡대백과,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털보 과학자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이 ‘의심하고 질문하라’는 주제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나친 많은 것들을 과학적 사고로 바라볼 수 있는 강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비보이 로봇 축구게임 체험, 3D 프린칭 및 펜 체험, 과학기술 영상 및 도서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지역의 R&D 정책을 잇는 부산 연구개발 주간의 성공적인 개최로 시민들이 과학기술 정책 성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나아가 R&D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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