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울산에 여성안심택배함 설치
파이낸셜뉴스
2019.10.25 10:15
수정 : 2019.10.25 10: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CJ대한통운은 울산 남부경찰서 및 남구청, 울산과학대학교와 함께 대학가, 원룸촌 등 여성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8월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배송, 발송 기능을 모두 갖춘 여성안심택배함을 서울 25개 자치구 내 설치하기로 협력한 바 있다. 안심문화 조성이라는 사회적·공익적 가치 창출 효과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 중 울산에 먼저 도입했다.
CJ대한통운은 울산 남구에서 1인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는 울산과학대학교 후문과 원룸 밀집지역인 달동행정복지센터 등 총 2개소에 추가적으로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했다. 특히 접수와 발송 기능을 모두 갖춘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용 편의성도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택배함 접수, 발송 기능은 과거 서비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형태다. 기존 무인함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 대신 받을 수 있는 대체 배송지 기능만 갖추고 있다. 하지만 새로 설치한 무인택배함은 택배 발송까지 가능해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무인 발송 기능을 통해 개인 간 택배를 주고받거나 반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편의 증진과 안전, 여성안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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