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잭니클라우스GC, 한국 10대 코스 1위 올라..서경 골프매거진 발표

파이낸셜뉴스       2019.10.25 14:33   수정 : 2019.10.25 14:3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이하 잭니클라우스)가 국내 최고 골프코스에 선정됐다.

골프전문 월간지 서경 골프매거진이 23일 발표한 ‘2019 한국 10대 코스’에 따르면 잭니클라우스GC가 1위에 올랐다. 잭니클라우스는 지난 2017년 선정에서 2위에 오른바 있으며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잭니클라우스에 이어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GC가 2위에 올랐다.

3위는 2017년 1위에 오른 강원도 춘천 휘슬링락GC에게 돌아갔다. 전남 해남에 위치한 파인비치골프링크스가 4위,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구 골든비치)이 순위변동 없이 5위를 유지했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안양CC,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그리고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골프리조트 순이다.


한국 10대 코스 김운용 패널위원장은 “10대 코스에 들어간 모든 골프장들은 기본적으로 모두 뛰어난 코스를 갖췄기 때문에 조금의 소홀함으로 순위가 바뀔 수 있다”며 “꾸준히 관리하고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노력한 곳들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해마다 코스 수준이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만큼 공정한 평가를 위해 모든 코스 패널들이 최선을 다했으며, 한국의 골프코스가 세계적인 코스로 인정받을 때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경 골프매거진은 ‘한국 10대 코스’에서 7차례나 1위에 오른 제주 클럽나인브릿지는 PGA 투어, LPGA투어 등을 국내 최초로 개최하고 한국 골프코스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코스 ‘명예의 전당’에 계속 유지시키기로 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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