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청년몰, 48억 투입, 내년 2월 오픈한다
파이낸셜뉴스
2019.10.26 11:56
수정 : 2019.10.26 11:56기사원문
【속초=서정욱 기자】 속초시는 속초수협 옛 건물에 청년몰을 조성, 내년 2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성사업은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와 청년과 여성의 창업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고 공용공간, 기반시설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공사는 안전을 고려한 내진설계를 반영해 구조보강공사가 추진된다.
한편, 지난 달 대수선 건축 인.허가와 실시설계를 마친 상태로 구조보강공사는 이달 공사에 들어가 11월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청년몰사업은 이 일대가 갯배와 청호동, 실향민, 배 목수 이야기 등 다양한 스토리가 촘촘하게 얽혀있는 근대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지역인 만큼 청년몰을 매개로 한 문화공간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세워, 20개 점포가 해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코너와 가죽공예, 기념품 등을 전시판매하는 공간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청년몰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청년상인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속초수협 옛 건물 일대의 정비를 통해 도심 상권 부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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