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캐나다서 농특산품 50만달러 수출 계약

뉴스1       2019.11.05 16:41   수정 : 2019.11.05 16:41기사원문

경남 거창군이 캐나다 벤쿠버에서 물류업체 윌 캄 대표와 거창 하늘바이어 간 5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거창군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LA를 방문해 거창군 농특산품 해외마케팅 행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화교 물류전문업체와 하늘바이오 간 5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거창군과는 농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교포사회에 한국산 농특산물을 공급하는 전문 유통업체의 안내로 현지 시장을 조사했다.

또 서스펜션 브리시지 파크를 방문해 가조 항노화 힐링랜드에 접목 가능한 클리프워크(Cliff walk) 설치방안과 무장애 테크로드 활용방안을 검토했다. 이어 그랜빌 아일랜드를 방문하여 거창군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캐나다 일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는 행사 진행을 맡은 경남무역과 참여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캐나다에서의 성과와 앞으로 대응 방안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윤형묵 수출진흥회 회장은 “캐나다 교포사회와 화교들의 현지 상권에 거창군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공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게 됐다"며 "1년 후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에 이은 미국 LA 해외 시장개척에서도 다양한 상담과 계약이 예정되어 있어 그 결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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