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환 암웨이 대표 돌연 사임..신임 대표에 배수정 부사장

파이낸셜뉴스       2019.11.07 18:36   수정 : 2019.11.07 19: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가 돌연 사임했다. 지난 2017년 6월 취임한지 2년 6개월만이다.

7일 직접판매업계에 따르면 국내 직판업계 1위 업체인 암웨이 수장인 김 대표가 사임했다.

사임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김 대표는 최근 사내 문제로 인해 사임을 고심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최근 '2019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에 참여해 '건강지킴이 영양 골든벨'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경영활동을 해왔다. 이런 이유로 갑작스런 퇴임에 암웨이 내부 직원들의 동요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임한 김 대표는 지난 6월에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이하 암참) 이사로 선임되는 등 한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구원투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당시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은 김 대표를 암참 이사로 선임한 배경에 대해 "도전과 개척정신을 한국 시장에서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기업이 한국암웨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후임 대표로는 배수정 글로벌 CMO(부사장)이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신임사장은 암웨이 임원 최초로 본사 부문 최고책임자에 임명된 인물이다.

배 신임사장은 미국 암웨이 본사에서 뉴트리라이트 등 각종 암웨이브랜드와 사회공헌, PR 등을 총괄한 글로벌 경영능력을 갖춘 여성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배 사장의 암웨이 부임으로 국내 직판업계의 양대 산맥을 이끌어왔던 외국계 직판업계 1, 2위인 암웨이와 허벌라이프는 모두 여성 CEO 시대를 맞게 됐다.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사장은 2006년 취임해 약 1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정 사장은 한국허벌라이프의 국내 설립 전 입사한 창립 멤버로 주문부서의 과장으로 입사해 1개월 반 만에 고객부서와 주문부서 부장으로 승진하는 등 회사의 성장을 함께한 인물이다.

한편, 암웨이는 우리나라에서는 `다단계판매업`으로 불리는 `직접판매업`에서 세계 1위 기업이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자 밀착형 제품에서 소비자가 언제든 판매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직접판매업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기준 국내 전체 직접판매 기업들의 매출만 5조원으로 결코 작지 않은 규모다. 5조원 시장에서 한국암웨이 매출만 1조2799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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