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사회

이란 "미군 F-35 격추"

김경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6.04.03 15:07

수정 2026.04.03 15:07

이란 반관영 매체 통해 격추 주장 재차 제기
미군 공식 확인 없어 진실 공방 예상
스텔스 전력 타격 여부 핵심 쟁점
정보전 성격이란 분석도
미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출처: 위키피디아) 2026.04.03.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미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출처: 위키피디아) 2026.04.03.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란이 자국 중부 상공에서 미군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2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이란이 F-35를 추가로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도 이란 인근에서 임무를 마친 F-35 한 대가 중동 내 미군 기지에 긴급 착륙한 바 있다. 당시 CNN은 해당 전투기가 이란 측 사격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고,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자신들이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F-35는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미국을 포함해 20여개국이 운용 중인 핵심 전력이다. 레이더 회피 능력과 네트워크 기반 전투 능력을 갖춘 대표적인 첨단 전투기로 평가된다.

이란의 주장대로라면 스텔스 전투기가 잇따라 타격을 받았다는 점에서 미군 공중 우위에 균열이 생겼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다만 실제 격추 여부와 피해 규모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정보전 성격의 주장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지난달 초에는 쿠웨이트 공군 전투기가 미군 F-15 전투기 3대를 적기로 오인해 미사일을 발사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당시 추락한 전투기에 탑승한 미군 조종사 6명은 모두 탈출에 성공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