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한정판 굿즈 구하기도 '하늘의 별따기'
파이낸셜뉴스
2019.11.15 14:54
수정 : 2019.11.15 14:54기사원문
15일 '지스타 2019'가 열리고 있는 부산 우동 백스코 '브롤스타즈' 부스에는 관람객들이 게임을 체험하기 위해 장사진을 이뤘다. '브롤스타즈'를 개발한 핀란드 게임사 슈퍼셀이 '지스타 2019'의 메인스폰서를 담당한 가운데 지스타에 가면 브롤스타즈 굿즈를 판매할 것이라고 기대한 관람객들이 다수였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따로 굿즈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전시장 안 '브롤스타즈' 부스에서 '브롤스타즈 솔플 토너먼트'를 직접체험하고 야외부스로 나와 랜덤머신을 완료하면 타포린백과 스티커 패키지 혹은 달력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솔플 토너먼트 위너는 브롤스타즈 공식 티셔츠를 받을 수 있어 상당한 실력자들만 한정적으로 굿즈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 제공되는 모든 굿즈는 한정판이다.
서울에서 지스타를 방문한 오지은씨(39세·가명)는 "아이 때문에 굿즈를 구하기 위해 부산까지 왔는데 구매할 수 없어서 아쉽다"라며 "공식루트로 브롤스타즈 굿즈 판매처가 열렸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할로윈 데이 때 전국의 초등학교, 유치원 등지 에서는 브롤스타즈 옷을 맞춰입는 열풍이 불었다. 당시에도 일명 '해적판'으로 온라인몰이나 시장에서 옷을 구매할 수밖에 없어 논란이 된 바 있다.
슈퍼셀 관계자는 "정식 라이선스를 검토는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약이 이뤄진 건 없다"라고 말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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