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111111', 파격 쿠폰혜택으로 고가상품 판매 늘어
파이낸셜뉴스
2019.11.19 11:55
수정 : 2019.11.19 11:55기사원문
티몬이 11월을 맞이 축제 '티몬111111'에서 가전과 해외여행 등 고가 상품 구매율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티몬111111'의 성과로 이달 초 매출이 71%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파격적인 혜택 덕분에 11월 1일 하루 매출은 직전 최대 매출이었던 10월 1일 퍼스트데이를 뛰어넘어 최대치를 다시 한번 경신한 바 있다.
고액의 블랙쿠폰으로 고가상품 구매율의 상승도 눈에 띈다. 블랙쿠폰을 사용한 구매자들의 카테고리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전·컴퓨터가 30%로 가장 높았고, 해외여행이 29%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패션·뷰티 9%, 디지털 8%, 국내여행 6%등의 비중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 패션·뷰티 17%, 해외여행 14%, 가전·컴퓨터 11%, 식품·건강 10% 등으로 매출 비중을 보였던 것과 차이를 보인다.
실제 블랙쿠폰 사용자의 구매 상위 매출 10개 딜을 살펴보면 노트북과 빔프로젝터, TV, 명품백 등 고가상품들이 포진해 있다. 매출 1위는 김장철을 맞아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179만원)가 차지했고, 2위 LG전자 그램17 노트북(134만5000원), 3위 LG시네빔(479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프라다 백, 에어팟 프로, 미주/캐나다 패키지, 삼성 UHD TV등이 10위권안에 포함됐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11월 한 달 동안 진행하는 티몬111111으로 파격적인 혜택과 할인상품들을 선보인 결과 수 백만원 대 고가상품들까지 티몬에서 구매하는 등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티몬은 11월뿐 아니라 국내 유일 타임커머스 채널로 항상 소비자들이 필요한 상품들을 최대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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