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 한파 취약 우선 점검 대상 46개교 점검
파이낸셜뉴스
2019.11.19 13:48
수정 : 2019.11.19 13: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오는 12월 4일까지 전국 한파 취약시설학교 우선 점검 대상 총 46개교를 찾아 한파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제회는 매년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겨울철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교육부,시도교육청,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예방점검을 수행한다.
공제회는 최근 3개년(2016∼2018) 학교시설의 한파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1195개교에 공제급여 약 82여억원 지원 등 교육연구시설의 한파 피해가 상당한 만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교육연구시설의 한파 피해 경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공제회는 한파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시설물의 △급수·소방·냉난방설비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바닥침수 등 한파 2차 피해 취약요소 확인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는 것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긴급 보수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단기적인 개선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시·도교육청 및 관계기관에 알려 해결할 계획이다.
박구병 회장은 “공제회는 국내 교육연구시설의 한파 대비 선제적 예방점검으로 한파 피해 취약요소를 조기 발견해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실효성 있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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