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경제정책 시너지내자".. 푹 총리 "韓, 가장 중요한 파트너"

파이낸셜뉴스       2019.11.27 21:35   수정 : 2019.11.27 23:28기사원문
韓-베트남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베트남의 산업국가 목표와 한국의 신남방정책의 시너지효과를 한 차원 더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공식방한 중인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올해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래 베트남과 한국은 상생 발전했다"며 "당시 5억달러에 불과하던 교역은 683억달러로, 2000만달러도 되지 않던 투자는 32억달러로 늘어났다.

인적 교류는 500배가량 늘어나 연간 400만 명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베트남 축구팀과 박항서 감독의 만남은 전 세계의 환호를 불러왔고. 6만가구가 넘는 베트남과 한국 부부의 탄생으로 양국은 이제 가족이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푹 총리도 "한국은 베트남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들 중의 하나로 높이 평가한다"며 "한국은 640억달러로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 되었고, 한국과 아세안 교역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662억달러로 베트남의 교역국 4위를 차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또 "첨단기술, 부품, 자동차,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한국 기업들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베트남의 기여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성사를 위해 노력해주신 베트남에 감사드리며 내년 아세안 의장국과 한·아세안, 한·메콩 공동의장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협력할 분야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푹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적극 지지한다"며 "대화의 모멘텀을 잘 활용해 한반도의 비핵화를 꼭 이루길 바란다. 국제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적극 지지 의사를 전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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