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스팟, 미국 가방 브랜드 ‘Bag-all’ 독점 수입 계약
파이낸셜뉴스
2019.11.28 11:03
수정 : 2019.11.28 11: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팝업스토어 공간 중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위트스팟이 해외 가방브랜드 ‘백올(Bag-all)’의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백올은 스웨덴 스타일리스트이자 기업가인 제니퍼가 지난 2013년 뉴욕에서 시작한 친환경 소재 가방 브랜드다. 특히 제니퍼는 재활용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쏟아 튼튼하고 오래 견딜 수 있는 고품질 패브릭, 친환경 무독성 수성잉크, 재활용된 페트병과 오래된 판지 등을 가공해 재사용과 폐기물 감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백올은 뉴욕, 스톡홀름, 시드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전 세계 30여개 국가에 진출했다.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와 고정 매장 확장을 기반으로 트랜드지표와 검색량 분석을 통해 오랜 기간 ‘백올’과 국내 진출을 논의했다.
백올 측은 “지난 1년 간 한국 시장에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해 함께 할 수 있는 공식 파트너를 찾고 있었다”면서 “팝업스토어부터 플리마켓, 고정매장 등 오프라인 리테일의 다양한 전개가 가능한 스위트스팟을 매력적으로 평가해 손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백올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빠른 시일 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일 것”이라면서 “향후 지속적으로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해외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를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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