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밀양에 새 공장…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파이낸셜뉴스
2019.12.09 18:34
수정 : 2019.12.09 21:33기사원문
삼양식품은 경상남도, 밀양시, 한국주택토지공사와 공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2023년까지 약 1300억원을 투자해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 신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수출 전진기지를 확보해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며 "공장 설립 시 150여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의 세계적인 인기로 2015년 300억원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이 2016년 930억, 2017년 2050억으로 수직 상승했다. 올해 수출은 2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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