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대표 "1단계 합의, 구조적인 변화와 관련 있다"
뉴시스
2019.12.18 12:21
수정 : 2019.12.18 12:21기사원문
무역합의에 의미 부여 "단순한 구매 아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17일(현지시간)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매우 좋은 1단계 무역합의라는 위치에 와 있다"며 "그것(1단계 무역합의)이 작동할지는 앞으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이번 합의가 양국 간 문제를 모두 해결해주지는 못할 것"이라며 "그러나 (무역합의는) 단순히 구매가 아닌 구조적인 변화와 관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로 미국의 대중 수출이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이 모두 부유해질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13일 1단계 무역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합의의 일환으로 미국은 중국산 2500억달러에 대해 25% 관세를 유지하되 1200억달러 규모 중국산의 관세를 15%에서 7.5%로 낮추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