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가은, 전남편 사기죄로 고소…"인지도 이용, 132억 편취"
파이낸셜뉴스
2019.12.18 20:35
수정 : 2019.12.18 20: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탤런트 정가은씨(41·본명 백라희)가 전 남편 A씨를 사기죄로 고소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정씨 측은 지난 2015년 12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피해자들에게 총 660회에 걸쳐 합계 132억 원 이상의 금액을 편취해왔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정가은에게 사업자금, 체납 세금 납부에 돈이 필요하다며 2016년 10월 경 체납 세금 납부 명목과, 2017년 6월 경 사업자금 명목으로 합계 1억 원 이상 상당의 재산상 이득을 편취한 바 있다"고 전했다.
정씨는 2016년 1월 사업가 A씨와 결혼해 딸 하나를 두고 2년여만에 합의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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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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