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왼발 중거리포 선제골.. 한국 전반 1-0 리드

      2019.12.18 20:28   수정 : 2019.12.18 20:3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황인범(밴쿠버)의 선제골에 힘입어 일본에 한점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18일 오후 7시30분부터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진행된 일본과의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미드필더 황인범은 전반 27분 김진수(전북)의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다.



공은 그대로 일본의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일본을 몰아붙였지만 슈팅이 두 번이나 골대를 맞추는 등 불운이 뒤따랐다.

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주세종의 킥을 김민재가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전반 25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췄다.
주세종의 킥이 일본 수비수의 머리에 맞으며 자책골이 될 뻔 했지만 골대를 맞고 흘렀다.

한국은 선제골 이후 다소 라인을 내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한국은 오늘 경기에서 승리하면 동아시안컵 3연패를 이뤄낼 수 있다.

#동아시안컵 #한일전 #황인범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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