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 주석과 1단계 무역협상 서명식 가질 것"
2019.12.25 00:21
수정 : 2019.12.25 00:42기사원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와 시 주석이 이달 합의한 미중 1단계 무역협상에 대한 공식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가 모이면, 그렇다, 궁극적으로 (서명식을)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1단계 무역협상)을 끝내기를 원하기 때문에 빨리 서명을 진행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내년 1월 첫째주 워싱턴에서 장관급이 최종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3일 미중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했다. 미국은 15일로 예정했던 대중 추가 관세를 철회하고 기존에 일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던 15% 관세를 7.5%로 인하했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향후 2년간 32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추가로 구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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