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첫 안전체험교실, 강릉 초당초에 문열어
뉴스1
2020.01.03 11:21
수정 : 2020.01.03 11:21기사원문
(춘천=뉴스1) 이찬우 기자 = 강원도 첫 안전체험교실이 3일 강릉 초당초등학교에 설치돼 개관식을 갖는다.
3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에 따르면 안전체험교실은 지난해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강릉 초당초와 삼척 정라초에 마련된다.
이곳은 심폐소생술 체험, 음주 고글 체험, 생활안전 체험, 화재 발생 대피 체험, 지진 체험, 완강기 체험, 화재 예방 및 소화기사용 체험, 교통안전 및 안전벨트 체험 등 8개 안전체험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1년에 14시간 씩 총 6년간 84시간의 안전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청은 이번 안전체험교실 설치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유사시 위기 대처능력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병재 부교육감은 "도내 교육환경에 적합한 학생 안전체험관 모델을 개발하고 구축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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