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불법광고물 근절 폭탄전화 건다
파이낸셜뉴스
2020.01.04 08:58
수정 : 2020.01.04 08: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 미추홀구는 불법 광고물을 없애기 위해 앞으로 불법 광고물 적발 시 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로 일명 ‘폭탄전화’를 돌리기로 했다.
인천 미추홀구는 주택가와 거리에 뿌려지는 불법 광고물을 막기 위해 일명 ‘폭탄 전화’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미추홀구는 자동 발신 전화로 20~60분마다 자동으로 불법광고물 업체에게 전화를 걸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지난해 불법 광고물 특별단속과 현수막 수거보상제 시행 등 일시적 단속에서 탈피, 아예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겠다는 목표로 불법 광고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인천시 최초로 이 시스템을 구축해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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