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59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파이낸셜뉴스
2020.01.05 16:02
수정 : 2020.01.05 16:02기사원문
멧돼지 폐사체서 발견, 연천서만 21번째 확진
[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연천군 중면 마거리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5일 밝혔다.
폐사체는 지난 3일 중면 민통선 내 산자락 끝에서 농업인에 의해 발견됐다. 연천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현장을 소독하고 사체를 매몰했다.
정원화 국립환경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폐사체는 민통선 내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된 것"이라며 "추가적인 폐사체가 있는지 수색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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