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62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파이낸셜뉴스
2020.01.06 13:25
수정 : 2020.01.06 13: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4일 경기 연천군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3개체의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연천군 왕징면 강서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2개체는 군부대 수색작업 중 산중턱에서 발견됐다. 신서면 신현리에서 발견된 폐사체 1개체는 산중턱에서 농업인에 의해 발견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5일 각각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연천에서 24건의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전국적으로는 62건이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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