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기반 자율주행 택시 '데모' 선봬
파이낸셜뉴스
2020.01.07 18:20
수정 : 2020.01.07 18:20기사원문
CES 2020 신기술·신제품
프로세서 ‘타이거 레이크’ 시연도
인텔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공지능(AI), 모바일 컴퓨팅 혁신, 엣지 컴퓨팅 등 혁신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밥 스완(Bob Swan) 인텔 최고경영자는 교통흐름을 자연스럽게 뚫고 가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데모 등 모빌아이 사업부의 성과를 공유했다. 모빌아이는 AI와 컴퓨터비전 등 다양한 센싱 시스템을 이용해 자율주행하는 택시를 만들었다.
그는 미국 적십자사와 함께 한 인텔의 작업과 재난 대비에 도움이 되는 미씽 맵(Missing Maps)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미씽 맵 프로젝트란 중요 정보가 누락된 지역의 교량과 도로에 대한 정확한 제도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재난이 발생할 때 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인텔은 2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로 미국 적십자사와 미씽 맵 프로젝트를 지원중이다.
이밖에 인텔은 모바일 프로세서 신제품인 코드명 '타이거 레이크'를 공개하고 시연했다. 타이거레이크는 중앙처리장치(CPU), AI 가속기 등을 통해 기존 제품 보다 성능을 높였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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