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리조트급 청학천' 조성점검
파이낸셜뉴스
2020.01.08 21:40
수정 : 2020.01.08 21:40기사원문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청학천 하천공원을 시민에게 온전하게 돌려줘 환경복지를 극대화하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8일 건축전문가, 관련부서 국-과장-공무원 등과 함께 하천공원화 사업 진행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별내면 청학천 사업현장에 들러 이같이 밝히고 “시민 눈높이에 맞춰, 리조트 수준에 버금가는 하천정원을 시민 품에 되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학천에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이나 시민이 충분히 쉬면서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설치 등 보다 특색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해 시민이 계속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원으로 조성하고, 가시적인 성과가 보다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청학천을 시작으로 불법시설물 정비를 완료한 주요 4개 하천과 도심하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는 하천정원화 사업에 돌입한다.
청학천 공원화사업은 올해 6월까지 건축물 철거-보상과 주차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를 마무리 짓고 본격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까지 리조트 수준에 버금가는 하천정원을 시민 품에 되돌려줄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