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더 전주다운 전주' 중심지 만들겠다"
뉴스1
2020.01.14 11:41
수정 : 2020.01.14 11:41기사원문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가 올해 완산구를 사람·생태·문화가 살아 숨쉬는 '더 전주다운 전주' 중심지로 만드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최락기 구청장은 14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구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완산구는 이를 위해 '든든한 복지, 소통하는 현장, 살맛나는 완산'을 슬로건으로 Δ희망가득 복지도시(복지) Δ함께하는 열린도시(소통) Δ지속가능 푸른도시(생태) Δ사람중심 안전도시(안전) 등 올해 4대 분야 12개 핵심목표를 내걸었다.
복지 분야의 경우 복지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안전망 구축, 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서비스 지원, 민관 협력을 통한 이웃사랑 나눔 활동 등 모두에게 따뜻한 복지행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소통 강화를 위해서는 고객 만족을 위한 친절 민원서비스, 통계조사를 통한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추진 등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밀착행정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태 분야는 친환경 녹지쉼터 관리, 불법투기 상습지역 기동처리반 운영, 불법광고물 자동경고발신 시스템 도입 등을, 안전 분야는 도로·인도 재포장 및 도로시설물 유지보수, 노후 하수관로 정비,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 구청장은 "완산구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자생단체, 유관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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