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조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에 585억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0.01.21 12:00
수정 : 2020.01.21 12:00기사원문
성장 가능성은 높지만 지역·기업 여건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이 새로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585억원을 투입해 1800개 제조기업을 집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을 패키지 형태로 묶어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하는 형태다.
지원방식은 패키지 지원 방식이고 보조율은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50억원 초과 120억원 이하는 50%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 70%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80% △3억원 이하는 90%까지 지원하는 등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일수록 지원 비율을 높였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발급받은 바우처를 희망하는 서비스 수행기관에 사용하고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등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말 중기부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지역별 사업공고를 확인한 뒤 중진공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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