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인도네시아에서 봉사활동 실시
뉴시스
2020.01.21 14:00
수정 : 2020.01.21 14:00기사원문
인니 찔레곤에서 열흘간 실시… 인근 마을학교 5곳 건축봉사활동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포스코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Beyond)'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찔레곤(Cilegon)에서 학교 건축 및 교육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욘드'는 포스코가 글로벌 모범인재 양성을 위해 2007년 국내 기업 최초로 창단한 대학생 봉사단이다 매년 선발된 전국 대학생 100명이 8개월간 국내외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봉사단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PT.KRAKATAU-POSCO) 인근 마을학교 5곳에서 건축 봉사활동을 했다. 붕괴 우려가 있는 도서관을 재건축하고 개수대, 분리수거장 및 비탈길 계단을 설치했다.2018년 시작된 포스코 스틸빌리지(Steel Village) 프로젝트로 신축 중인 학교의 마감공정에도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이 환경문제, 에너지 재활용 등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시민교육도 제공했다. 현지 고등학생 286명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일회용품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사용을 줄이기 위한 개인 텀블러 만들기, 폐 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만들기, 폐PET병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교육 등을 벌였다
포스코 비욘드는 현재까지 1300여명의 단원을 배출했다. 국내에서는 13개 도시, 182개의 화재피해, 저소득층 가정에 스틸하우스 15채를 건립하고, 해외에서는 인도·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 4개국가, 120여개 가정에 집짓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난해까지 총 1328명이 수혜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