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톤 오유석·소프라노 안혜수, 29일 허준박물관 콘서트
뉴스1
2020.01.23 10:48
수정 : 2020.01.23 10:48기사원문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강서구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엄 콘서트'를 개최한다.
구는 구민 누구나 고품격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탈리아 명문 산타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출신의 바리톤 오유석과 카푸칠리 콩쿠르 1위 수상에 빛나는 소프라노 안혜수는 '투우사의 노래'와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듀엣곡 '축배의 노래' 등 주옥같은 가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월부터는 허준박물관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격월로 국악, 오케스트라, 통기타 등 다채로운 음악 콘서트를 진행하며, 공연이 없는 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박물관을 연장 개방해 '이야기 있는 박물관·미술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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