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법인택시 노조, 시청 점거농성 해제...택시 운행 재개
뉴시스
2020.01.23 14:20
수정 : 2020.01.23 14:20기사원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와 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경산시청 로비에서 성과보고대회를 열고 점거 농성을 마무리했다.
이보다 앞서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와 대림택시는 ▲조건없는 업무복귀 ▲개별교섭 보장 ▲조합사무실 제공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했다.
노조원들은 이날부터 택시운행을 재개하고, 사측과 임단협 교섭도 계속할 예정이다.
그러나 경산교통의 경우 사측이 한국노총 노조와 협의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합의를 거부해 노조원들이 시청 앞 천막농성장에서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
경산지역 법인택시 노조원들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합의를 요구하며 지난해 12월 31일 경산시청 로비를 점거해 농성을 벌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kb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