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병맛 코미디물' 어떨까
2020.01.24 15:25
수정 : 2020.01.24 15:25기사원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플레이는 23일부터 ‘SF 병맛 코믹 판타지 히어로물’ 퓨처맨 시즌 1~2를 비롯해 영화 ‘윤희에게’ 영화와 TV 시리즈 68편을 신규 서비스한다고 24일 밝혔다.
퓨처맨은 지난해 ‘킬링 이브', ‘체르노빌’ 등의 독점 콘텐츠를 소개해 반향을 일으켰던 왓챠플레이의 2020년 첫 독점 콘텐츠다.
퓨처맨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연휴 동안 소파에 누워 보기 딱 좋은 코미디물이다. 퓨처맨은 천재적인 코미디언이자, 각본가, 제작자인 세스 로건이 연출한 것으로도 화제가 됐다. 세스 로건 특유의 ‘19금 개그’, ‘병맛 개그’의 향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시즌 1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82%, 시즌 2는 무려 100%다.
영화 윤희에게는 극장에서 큰 화제를 일으키고 종영한 지 2주만에 왓챠플레이를 통해 서비스된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공개되자마자 관객과 평단의 호평 속에 ‘윤희들’이란 팬덤까지 만들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딸 새봄과 함께 설원이 펼쳐진 오타루로 여행을 떠나는 ‘모녀 로드무비’다. 대배우의 반열에 오른 김희애와 걸그룹 I.O.I 김소혜의 출연으로도 화제가 됐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에피소드들도 추가됐다. ‘무도 큰잔치’, ‘인간 윷놀이’ 등 신년특집 시리즈 에피소드들이 설을 맞아 왓챠플레이를 통해 서비스된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