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년 역사 보스턴심포니 첫 내한 "한국 관객에 다양성 보여주고 싶다"
파이낸셜뉴스
2020.01.27 18:28
수정 : 2020.01.27 18:28기사원문
139년 역사의 미국 명문 교향악단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BSO)를 이끄는 '젊은 거장' 안드리스 넬손스가 오는 2월 6~7일 첫 내한을 앞두고 기대감을 표했다. 어릴 적 태권도를 배웠다고 밝힌 그는 이메일 인터뷰에서 "보스턴 음악의 역사를 한국 관객들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면서 "한국 관객을 만날 그날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BSO에 대해서는 "풍부하고 유연하며 투명한 소리로 유명하다"며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데 유럽의 전통, 특히 프랑스·독일·러시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소개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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