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회보장급여 탈락자 ‘구제’ 추진
파이낸셜뉴스
2020.01.31 12:51
수정 : 2020.01.31 12:51기사원문
[의왕=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왕시는 사회보장급여 탈락자 중 맞춤형급여 및 저소득 한부모가족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번 더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강수영 복지정책과장은“한 번 더 조사를 통해 법적 지원이 가능한 수급자는 권리구제로 보호하고, 자격 탈락 가구도 민간자원 등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사회보장급여를 신청했다가 기준에 맞지 않아 탈락하면 다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한 번 더 조사를 통해 직권신청이 가능한 기간에 소득-재산 변동이 있는 대상자는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권리구제가 가능하게 됐다.
의왕시는 한 번 더 조사를 위해 관내 6개 동에 모니터링 담당자를 지정하고 분기마다 재조사해 그동안 소득-재산에 변동이 생겨 기준에 적합한 대상자는 담당자가 직권으로 신청해 수급자로 보호하고 탈락한 경우는 지원 가능한 민간 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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