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3공장 봉고트럭 생산 24일 재개
뉴스1
2020.02.20 18:45
수정 : 2020.02.20 18:45기사원문
(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네차례 휴업을 연장했던 기아자동차 광주3공장 봉고트럭 생산라인이 24일부터 정상가동한다.
기아차는 20일 봉고트럭 생산라인 생산재개와 관련해 노사협의를 갖고 24일부터 가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군수라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생산라인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휴업을 진행했다.
이틀간의 휴업 뒤 소형 SUV '셀토스'와 쏘울을 혼류생산하는 1공장과 광산구 하남산단에 자리한 대형버스 생산라인은 12일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스포티지와 쏘울을 혼류생산하는 2공장도 13일까지 휴업 뒤 14일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하지만 봉고트럭 라인은 14일까지 휴업을 2차 연장한 데 이어, 또다시 19일까지 휴업을 연장했고, 부품 수급이 안정되지 못하면서 21일까지 휴업하기로 했었다.
기아차 광주공장 관계자는 "부품 공급이 안정돼 이번 주 주말과 휴일을 지낸 뒤 월요일부터 모든 생산라인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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