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 사전계약 돌입
파이낸셜뉴스
2020.02.21 09:59
수정 : 2020.02.21 09: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르노삼성자동차가 21일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C자형 LED 주간 주행등은 르노삼성차 특유의 디자인 콘셉트를 잘 보여준다. 시인성이 높은 LED 퓨어 비전 헤드라이트는 스타일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높여준다.
인테리어도 차별화했다. 비주얼 콘텐츠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가 차 안에서 더 편리하게 인포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와 9.3인치 세로형 디스 플레이를 적용했다.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은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인 세로형 디스플레이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 고객들이 주행 중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운전자를 감싸는 고품질 시트로 편안함을 더했다. 특히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을 감싸는 소프트폼 재질은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513리터의 트렁크 용량도 동급 최대다.
XM3는 르노와 다임러가 함께 개발한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 TCe260(게트락 7단식 습식 EDC 적용)과 경제적인 1.6GTe 엔진(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 적용) 두 가지 가솔린 라인업을 갖췄다. 여기에 풀 언더 커버 적용으로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에어로 다이내믹 성능을 개선해 연비 개선 효과도 얻었다.
XM3의 바디컬러는 솔리드 화이트, 클라우드 펄, 메탈릭 블랙, 어반 그레이, 마이센 블루, 샌드 그레이, 하이랜드 실버 등 7가지다. 가격대는 1.6GTe 1795만~2270만원, TCe260 2175만~2695만 원이다.
전 트림에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패들시프트 △전좌석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LED PURE VISION 헤드램프가 기본 적용된다. 최상위 RE 시그니처 트림에는 △이지 커넥트 9.3” 내비게이션 △10.25인치 맵 인(Map-in) 클러스터 △오토홀드가 모두 기본 적용된다.
XM3는 오는 3월 9일 공식 출시 예정이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SUV가 이미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타입의 SU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 최초의 프리미엄 디자인 SUV인 XM3는 기존 SUV의 틀을 넘어 이제까지 없던 시장을 창조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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