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춘천 유치원 2곳 휴원

뉴시스       2020.02.22 16:23   수정 : 2020.02.22 16:23기사원문
춘천·삼척·속초 방과후 운영 유치원 22곳 휴강 권고 학원도 휴원 권고, 각급 학교 개학 연기 검토

강원대학교병원. (사진=뉴시스 DB)
[춘천=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22일 춘천 2명, 속초 2명, 삼척 1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5명이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춘천지역 사립유치원 2곳을 휴원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춘천시 15개, 삼척시 5개, 속초시 2개 등 유치원 22곳에는 휴강을 권고했다.

일반학원은 학원연합회와 휴원을 권고하는 협의를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추가로 확진 환자가 나오면 동일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각급 학교의 3월2일 개학 일정은 다음 주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각급 학교의 체육관, 운동장 등 학교시설 개방은 잠정 중단에 들어갔다.

이동이 필요한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를 원칙으로 정했다.

도교육청은 지금까지 부교육감이 단장으로 지휘했던 대책반을 이날부터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고 안전담당관과 학생지원과가 공동으로 총괄하는 것으로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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