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코로나19 추가확진자 1명…총 6명

뉴시스       2020.03.08 14:01   수정 : 2020.03.08 14:01기사원문
용인시 확진자 서초구 방문해 경유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서울 서초구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특수임무대 도로건물 방역팀의 협조를 받아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중형 제독기를 이용해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20.03.04.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서초구 6번째 확진자인 이 환자는 방배4동에 거주하는 유모(65세·남)씨이다.

유씨는 지난 6일 기침증상 등으로 서초구보건소를 방문했고 선별진료소에서 검진을 받았다. 전날인 7일 양성반응이 나와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유씨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인 서울서남병원에 격리중이다. 구는 전날 자택 방역을 완료했고 가족도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유씨는 지난달 22일 타 자치구 확진자와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지난달 26일부터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실시해 관내 동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아울러 용인에 거주하는 용인시 확진자(23세·여)가 지난 3일 서초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용인시 확진자는 3일 오후 10시께 세계과자점(서초구 강남대로 449)에 방문했고, 당시 밀접접촉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신논현역 광역버스정류장(1550-1 정류장)에서 버스에 탑승했다.

구는 전날 세계과자점을 방역 완료했으며 이날 11시까지 폐점했다. 신논현역 버스정류장도 방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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