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현 예비후보 "민주당에 빼앗긴 서구을 되찾겠다"
뉴스1
2020.03.09 11:26
수정 : 2020.03.09 11:39기사원문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전 국가정보원 출신의 미래통합당 전옥현(63) 예비후보가 9일 대전 서구을 지역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헌정, 민생, 안보 등 3대 재앙을 대전 서구을 지역에서 핑크 혁명으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역(서구을) 유권자 수준이면 민주당에 빼앗긴 땅을 어느 후보가 어떻게 빼앗아올 것인가 판단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유권자들이 저를 선택해 주신다면 밤낮으로 공부해 온몸을 던질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Δ세계적인 과학도시 육성 Δ강남 3구 버금가는 교육특화도시 육성 Δ대전~세종~청주~홍성 잇는 통합 GTX교통망 구축 Δ지역 자영업자 부가세 인하 Δ임신·출산·요양원·장례식 무료 지원 '전생애 케어센터' 건립 Δ어린이집·유치원 24시간 가동 Δ방과후 꿈나무 안심학교 확대 Δ국가 전세 제도 도입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충남 서천 출신인 전 예비후보는 대전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주유엔 공사, 국가정보원 해외담당 제1차장, 청와대 NSC 정보관리실장, 자유한국당 서초갑 당협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미래통합당 국가안보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 예비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양홍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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