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49세 남성 추가 확진…경남 누계 81명
뉴스1
2020.03.11 14:38
수정 : 2020.03.11 15:49기사원문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거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1일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거제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학병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에 대한 감염경로는 역학 조사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 7일 오후 3시에서 3시30분 자신의 차량으로 장승포동 홈포레스트호텔에 출근했다가 오후 4시쯤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날인 8일 오전 1시40분즘에는 상동동 거제낚시마트에서 낚시에 필요한 도구를 구입했고, 3시쯤에는 남부면 저구항 명성낚시배를 타고 낚시 후 오후 8시쯤 귀가했다. 이후 별다른 외출 없이 집에서 지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오후 9시쯤 되자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나타났고, 9일 오후 1시20분쯤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했지만 발열체크 당시 36.4도, 코막힘 등 가벼운 단순 감기증상으로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없다는 의료진 진단을 받았다.
다시 오후 3시쯤 대우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은 결과, 발열은 36.5도였으며 가벼운 감기증상으로 코로나19 역학적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러나 본인이 비급여(본인부담) 검사를 요구했고, 검사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변 시장은 “동선 경로는 상세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즉시 공개토록 하겠다”면서 “확진자에 대한 지나친 공격과 무차별적인 비난은 개인에게 큰 상처가 되는 것은 물론 방역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경남도에 코로나19 확진자는 81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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