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 전국 유일 선정

파이낸셜뉴스       2020.03.12 16:53   수정 : 2020.03.12 16:53기사원문
나주·무안·영광·신안 신규 선정…4년간 국비 87억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나주시, 무안군, 영광군, 신안군 등 4곳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약사업인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사업'은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등 주요 기반시설을 원격으로 측정, 제어, 감시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나주시, 무안군, 영광군, 신안군은 올해 기본조사비로 국비 3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국비 총 8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산재된 농업기반시설의 통합 관리가 가능해지고 태풍·호우·가뭄 시 저수지 수위 측정과 양·배수장 작동도 원격으로 가능해져 자연재해 초기대응 능력이 향상된다.
또 농업용수의 공급·수요를 예측할 수 있게 돼 효율적인 용수공급과 영농편익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업용수의 물관리 자동화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업인의 소득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내 나머지 지역에 대해서도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18년부터 국비 69억원을 투입해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장성군의 주요 농업생산기반시설에 원격장치 186개소를 설치하고 중앙관리소 5개소를 구축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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