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7번째 확진자, 과천 신천지 예배 참석했다
뉴시스
2020.03.14 17:03
수정 : 2020.03.14 17:03기사원문
2월22일~3월11일 하나로마트·파리바게뜨 등 방문 8번째 확진자는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서 식사
신천지 예수교회는 매년 개최하던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같은 건물에 입주한 상인들은 "늘 보이던 신천지 직원들의 얼굴이 요즘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2020.03.14. chocrystal@newsis.com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서초구는 14일 관내 7·8·9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구에 따르면 7번째 확진자 A(57·여·양재2동)씨는 지난달 16일 과천 신천지 예배 참석자다. 가족은 검진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그는 12일 양성 판정으로 받은 후 서울서남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자택과 확진자 방문장소에 대해 방역을 완료했다. 방문장소는 현재 정상영업 중이다.
8번째 확진자 B(26·여·방배본동)씨는 관악구 소재 게임업체 직원이다. 가족은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다. B씨는 지난 8일 오후 6시30분께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 서궁(2층)에서 2시간 동안 식사를 했다.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B씨는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호텔은 정상영업하고 있다.
9번째 확진자 C(29·여·반포1동)씨는 관악구 소재 게임업체 직원이다. 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택 방역도 완료됐다.
C씨는 13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8·9번째 확진자는 역학조사 기간동안 자신의 차량으로 출·퇴근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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