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곳에 직업 트라우마 상담센터 운영
파이낸셜뉴스
2020.03.15 12:00
수정 : 2020.03.15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직업적트라우마 전문 상담센터를 전국 8곳에 설치하고 오는 1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센터는 임상심리사 등 심리 및 정신보건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이 심리검사, 심리상담, 심리교육, 사후관리 등 전문상담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상담 신청은 노동자 개인이 직접 신청하거나, 관련 사건이나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서 해당 지역 안전보건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든 상담 내용은 비밀이 보장되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업장이 멀 경우 심리상담사가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이동심리상담센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직업트라우마센터가 직업적 트라우마를 겪는 노동자의 일터 조기 복귀 및 정신질환에 예방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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