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착취 영상 유포 혐의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등 4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2020.03.17 18:21
수정 : 2020.03.17 18: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을 찍게 하고 이를 여러 텔레그램 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등 4명을 검거해 현재 조사중이다.
이들은 텔레그램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미끼로 여성들을 꾀어낸 뒤 협박을 통해 성착취물을 만들고 신상정보와 함께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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