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中企수출보험료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2020.04.08 08:27
수정 : 2020.04.08 08:27기사원문
기업 당 300만 원 지원, 코로나19로 인한 수출피해 기업 추경편성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추경 7000만 원을 포함해 총 2억 원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보험종목 가입 시 발생하는 비용을 대전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지원받는 금액은 최대 300만 원 한도이고, 지원대상은 대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이 사업으로 기업은 무역보험 활용을 통해 해외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없애고 수출에 필요한 자금도 원활하게 조달하며 환율변동 위험을 제거할 수 있어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할 수 있다.
지난 한해동안 대전지역에서는 229개 수출 중소기업이 총 1억 원의 보험료를 지원받았으며, 이를 통해 232억 원의 수출지원 효과를 거뒀다.
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광역시 수출지원사업관리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무역보험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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