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단원을 김남국 후보 "막말 차명진·미래통합당 국민 심판 받을 것"
파이낸셜뉴스
2020.04.09 11:11
수정 : 2020.04.09 11:11기사원문
"세월호 막말 차명진 공천한 황교안은 백배사죄해야" 주장
김 후보는 전날인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간직한 안산 단원을에 출마한 후보로서 차마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차명진 후보의 막말에 너무나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쏟아내 세월호 가족의 상처를 후벼판 차 후보에게 미래통합당은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공천장을 주었고, 차 후보는 세월호 6주기를 맞아 어김없이 막말을 쏟아냈다”며 “인면수심의 차 후보에게 공천장을 준 미래통합당과 황교안 대표는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백배사죄로 용서를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미래통합당은 지난해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킨 차명진 후보가 지난 8일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다시 세월호 막말 논란을 일으켰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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