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조경태 “내일부터 당 수습... 수권정당 거듭날 것”

파이낸셜뉴스       2020.04.16 15:42   수정 : 2020.04.16 15:4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4·15 총선 부산에서 압승을 거둔 미래통합당이 16일 “매우 어렵고 힘든 선거였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 지지와 성원을 보내온 시민 여러분 덕택에 통합당이 선전할 수 있었다”면서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경태 부산시당 선대위원장(사하을)을 비롯해 이주환(연제), 황보승희(중영도) 당선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저희들 많이 부족하지만, 그 부족함을 귀를 열고 발로 뛰며 채워나가겠다.

경제와 안보만큼은 제대로 챙기며 보답하겠다”면서 "통합당 당선자 일동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선거 중에 약속드린 대로 무너진 경제를 다시 살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장 먼저 부산해양특별시 법안발의 추진과 함께 미래 부산의 청사진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조 위원장은 선거 참패에 따른 당 수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는 “당장 내일부터 통합당 중앙당을 수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통합당은 2년 동안 국민들에게 좀 더 다가서는 대안정당, 수권정당으로 면모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기대하는 통합당이 되도록 목소리도 내고 쇄신하고 개혁하는 모습, 5선 노하우를 바탕으로 반드시 국민들께 지지를 받아내고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조경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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