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시청률 6.7%...종편 동시간대 1위

뉴시스       2020.04.27 10:11   수정 : 2020.04.27 10:11기사원문

[서울=뉴시스]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제43회 (사진=JTBC '뭉쳐야 찬다' 방송 캡처) 2020.0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가 시청률 6%대로 종편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6일 밤 9시에 방송된 '뭉쳐야 찬다' 제43회가 유료가입가구기준으로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19일 방송된 42회 시청률 10.8%에서 4.1%포인트 떨어졌다.

그래도 '뭉쳐야 찬다'는 이날 종편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했던 41회와 42회의 시청률이 10%대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래도 이날 방송 시청률은 그 전 시청률 40회 시청률 4.7%보다 2%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켈레톤 현 국가대표 윤성빈이 최연소 용병으로 출격했다. '어쩌다FC'는 용병 윤성빈과 4대 2라는 대승을 거뒀다.

윤성빈은 사전 테스트에서 점프력과 하체 힘을 선보인 후 그라운드에서 슈팅. 스피드, 드리블 실력을 증명해 안정환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 감독은 모태범과 윤성빈을 좌우 윙 포워드로 배치해 스무번째 공식전을 준비했다.

'어쩌다FC'는 전반 시작 3분 만에 선취골을 내주는 상황을 겪지만 박태환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심기일전했다. 모태범은 윤성빈과 좌우 양 날개가 되어 날카롭게 측면 공격을 이어나가고 박태환과는 2대 1 침투 패스로 상대팀을 따돌렸다. 이어 김요한의 헤더 슛으로 역전골까지 이어졌다.

윤성빈은 50m를 드리블로 질주한 후 김요한에게 패스해 추가 골까지 획득시키는 어시스트를해냈다. 이에 '어쩌다FC'는 전반전 14분 만에 3대 1을 만들며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

'어쩌다FC'는 집중력 부족으로 후반부 시작 1분 만에 실점해 승부는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하지만 전과 달리 서로를 다독이며 페이스를 되찾으려는 전설들은 다시 경기를 장악했다.


특히 박태환과 윤성빈, 김요한으로 이어진 플레이는 시종일관 상대팀의 골문을 노렸다. 몸이 풀린 윤성빈은 골문 앞까지 단숨에 배송하는 스로인 실력도 뽐냈다.

양준혁의 철벽 수비, 끝까지 따라붙어 상대팀의 찬스를 저지한 여홍철의 집념 등 멋진 플레이를 펼친 '어쩌다FC'는 4대 2라는 역대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4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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